[대학리그]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상명대, 결과는 16점 차 대패

박종호 2023. 6. 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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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싸움에서도 경기에서도 완패한 상명대다.

이에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리바운드가 안 되는지 모르겠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는 박스 아웃과 마음가짐이라고 한다. 바람은 경기는 지더라도 리바운드는 꼭 이겨보고 싶다. 계속 반복하고 있는 이야기지만, 리바운드가 정말 중요하다"라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리바운드를 통해 에너지를 끌어올린 상명대는 경기력도 같이 향상됐다.

경기도 리바운드에서도 완패한 상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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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싸움에서도 경기에서도 완패한 상명대다.

상명대는 최근 몇 년간 대학 무대 하위권에 있었다. 기본적인 전력도 강하지 않았고 강한 빅맨도 없었다. 그렇기에 상명대는 전력 보강과 높이 싸움의 우위를 위해 빅맨을 원했다. 그리고 20203시즌을 앞두고 큰 성과를 얻었다. 화양고의 골밑을 지킨 195cm의 최준환이 상명대에 합류했기 때문.

신입생인 최준환은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평균 14.3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 모두 팀 내 최상위권이었다. 팀의 높이에 큰 힘이 됐다.

그럼에도 상명대는 근본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계속 밀렸다. 상명대는 경기당 3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는 대학리그에서 제일 낮은 수치였다.

이에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리바운드가 안 되는지 모르겠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는 박스 아웃과 마음가짐이라고 한다. 바람은 경기는 지더라도 리바운드는 꼭 이겨보고 싶다. 계속 반복하고 있는 이야기지만, 리바운드가 정말 중요하다”라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단국대와 경기에서도 상명대는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 1쿼터부터 상명대는 단국대에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이는 상명대가 잡은 리바운드(4개)보다 더 많은 숫자였다.

하지만 2쿼터 상명대는 골밑에서 힘을 냈다. 2쿼터에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만 5개를 잡았고 이는 팀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반대로 단국대는 2쿼터 4개의 리바운드를 잡는 데 그쳤다.

리바운드를 통해 에너지를 끌어올린 상명대는 경기력도 같이 향상됐다. 1쿼터 11점에 그쳤던 상명대는 2쿼터에 22점을 기록. 단국대와 호각세를 이뤘다. 다만 1쿼터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 컸고 전반전 종료 시, 점수 차는 17점이었다.

상명대의 선전은 전반까지였다. 3쿼터 상명대는 공수에서 압도당했다. 3쿼터 상명대가 올린 득점은 12점이었다. 반대로 상대에게 28점이나 내줬다. 2쿼터 잘됐던 리바운드 사수는 3쿼터는 안 됐다. 상명대는 3쿼터 4개의 리바운드를 잡는 데 그쳤다. 특히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반대로 단국대는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거기에 상명대는 3쿼터에만 7개의 실책을 범했다. 공수에서 완벽히 밀렸다. 4쿼터 저학년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상명대는 2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는 상명대의 평균 리바운드에 못 미치는 수치다. 반대로 평균 리바운드가 10위인 단국대에는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경기도 리바운드에서도 완패한 상명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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