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 날 뻔" 아찔…KTX 선로 위에 돌덩이 올려놓은 10대

김수영 2023. 6.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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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이 고속철도 선로 위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10대를 조사 중이다.

10일 연합뉴스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A군이 경부고속선(KTX) 신경주역에 무단 침입해 서울 방향 선로 위에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간은 무정차 고속열차의 경우 최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곳으로, 돌덩이로 인해 탈선 등 대형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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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탈선시키고 소년원에 가고 싶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철도경찰이 고속철도 선로 위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10대를 조사 중이다.

10일 연합뉴스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A군이 경부고속선(KTX) 신경주역에 무단 침입해 서울 방향 선로 위에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이 돌덩이는 폐쇄회로(CC)TV를 지켜보던 로컬관제원에 의해 발견돼 제거됐다.

해당 구간은 무정차 고속열차의 경우 최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곳으로, 돌덩이로 인해 탈선 등 대형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A군은 역사 밖에서 돌덩이를 가지고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열차를 탈선시키고 소년원에 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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