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매과이어 미래 예상, "떠나는 것 꺼린다"vs"잔류 가능성 없어"

박지원 기자 2023. 6.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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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8,700만 유로(약 1,210억 원)에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계속해서 "매과이어는 실망스러운 2022-23시즌을 보낸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본지가 파악하기에 매과이어는 선발에서 배제됐음에도 여름에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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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해리 매과이어(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8,700만 유로(약 1,210억 원)에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21-22시즌까지 핵심으로 뛰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으로 입단 이래 3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밟았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라파엘 바란 조합을 선호했고 매과이어는 빅토르 린델로프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덮치면서 매과이어는 EPL 16경기(759분) 출전에 그쳤다. 그라운드를 밟더라도 퍼포먼스가 상당히 저조했다. 만약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경쟁자가 온다고 하면 매과이어는 주전 경쟁에서 더더욱 멀어지게 된다.

매과이어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유로 2024가 내년 6월부터 진행된다. 만약 맨유에 잔류했다가 후보 신세를 면치 못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선발 자리는 물론, 발탁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매과이어의 미래를 두고 엇갈린 예측이 나왔다. 먼저 영국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는 것을 꺼리고 있다. 그는 맨유에서의 자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매과이어는 실망스러운 2022-23시즌을 보낸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본지가 파악하기에 매과이어는 선발에서 배제됐음에도 여름에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영국공영방송 'BBC'는 "매과이어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다. 다음 시즌 종료 후 유로 2024가 진행된다는 점과 텐 하흐 감독 아래 EPL에서 선발 출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할 때 맨유에 남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고 바라봤다.

여러 정황을 볼 때,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등이 매과이어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결말은 매과이어 매각 자금으로 다른 수준급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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