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 0.1% 상승…주간 4주째 올라 거의 1년래 최장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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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0.4% 상승해 지난해 7~8월 이후 최장기간인 4주 연속 올랐다.
다우 지수는 43.17포인트(0.13%) 상승한 3만3876.78로 거래를 마치며 주간 0.3%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증시는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고 실적은 예상보다 강했고 금리인상 주기도 거의 끝났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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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다음주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세장에 진입했지만 장중 최고보다 떨어졌다.
◇"강세장 지속가능성 의문…연말 투심 침체"
9일(현지시간)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4.93포인트(0.11%) 상승한 4298.86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4% 상승해 지난해 7~8월 이후 최장기간인 4주 연속 올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2포인트(0.16%) 상승한 1만3259.14로 체결됐다. 주간으로 0.13%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43.17포인트(0.13%) 상승한 3만3876.78로 거래를 마치며 주간 0.3% 상승률을 나타냈다.
S&P500은 지난해 10월 12일 저점 대비 20% 넘게 오르며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강세장의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의문으로 투자 관망세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투자플랫폼 오리온의 팀 홀랜드 최고 투자 책임자는 로이터에 "아마도 역사상 가장 싫어하는 강세장이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투자심리는 극도로 침체돼 여전히 약세장에 머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증시는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고 실적은 예상보다 강했고 금리인상 주기도 거의 끝났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3~14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현재의 5%~5.25% 범위에서 동결할 확률은 72%다.
◇테슬라 4% 급등…11일째 올라 2년5개월래 최장 랠리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의 파트너인 릭 메클러는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생각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멈추면 더 넓은 시장이 랠리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초 하락세를 보였던 애플, AMD, 엔비디아는 0.22~3.20% 상승했다.
테슬라는 4% 올랐는데 11거래일 연속 상승해 2021년 1월 이후 최장 기간 랠리다.
제너럴모터스(GM)이 테슬라의 슈퍼충전소를 사용하기 합의했고 GM 주가도 1.06% 올랐다.
대형 소매업체 타깃은 시티그룹이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주가가 3.3% 급락했다. 시티는 경기 침체로 타깃의 올해 매출이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포토샵 소프트웨어업체 아도비는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며 주가가 3.4% 뛰었다.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 단속 이후 구독이 급증했다는 보도에 2.6% 상승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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