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1일 연속 상승세…나스닥도 7주 연속 [뉴욕마감]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가 8개월만에 장중 4300선을 돌파했고 4주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11일 연속, 나스닥은 7주 연속 상승세다.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3.17포인트(0.13%) 상승한 33,876.7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93포인트(0.11%) 오른 4,298.86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0.62포인트(0.16%) 상승해 지수는 13,259.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S&P 500 지수는 0.4% 상승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이후 가장 긴 시간 동안 상승세가 지속된 셈이다. 나스닥 역시 7주 연속 상승세로 2019년 11월 중순 이후 가장 긴 상승기록이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래드너 CIO는 "시장에서 빅테크 뿐만 아니라 소형주와 순환주가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은 지난 반년 동안 사람들이 우려하던 것보다는 훨씬 탄력적"이라고 기대했다.
소비자참여 플랫폼인 브레이즈의 주가는 이날 16.18%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 분기에 1억180만 달러 매출과 주당 1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상치는 매출이 9880만 달러였고, 주당 손실은 18센트 정도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인공지능이 이 회사가 시장점유율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수등급을 확인했다.
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이날 3.41% 상승(주당 454달러)했다. 웰스파고가 이 회사 주식의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상향하면서 투심이 반응한 결과다. 목표주가는 420달러에서 525달러로 높아졌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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