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이태원서 만난 푸틴에 “너 전쟁 빨리 끝내라” 일침(백반)[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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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이 이태원 한복판에서 만난 푸틴에 대뜸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6월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03회에서는 정치외교학자 김지윤 박사가 다문화 1번지 이태원의 글로벌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이 말을 곰곰이 듣고 있던 허영만은 대뜸 음식 푸틴을 바라보며 "푸틴, 너 전쟁 좀 빨리 끝내라"고 일침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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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이태원 한복판에서 만난 푸틴에 대뜸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6월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03회에서는 정치외교학자 김지윤 박사가 다문화 1번지 이태원의 글로벌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은 김지윤이 캐나다 유학 시절 자주 먹었다는 '소울푸드'를 함께 먹으러 갔다. 이때 허영만은 음식의 이름이 '푸틴'이라는 말에 "러시아?"라고 깜짝 놀라 눈길을 끌었다. 김지윤은 "그 사람이 아니"라며 자신이 말한 '푸틴'이란 캐나다 동부 쪽 퀘벡에서 시작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푸틴은 감자에 치즈 커드라는 생치즈, 그레이비소스를 올려 함께 먹는 음식이었다. 허영만은 캐나다인들이 해장으로 먹는다는 푸틴을 "애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평했다. 그러곤 "난 감자탕이 더 좋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지윤은 "소울푸드가 안정을 찾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거잖나. 캐나다에 있었던 기억이 좋았나 보다. 캐나다에 있을 때 공부를 거의 끝내고 논문만 써서 냈고 첫째아이를 낳고 정말 낡은 50, 60년대 지어진 집을 조그만 걸 하나 샀다.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던 거다. 혼자서 정원도 가꾸고 집도 고치기도 하고 캐나다 생활하면서 잘 먹은 게 푸틴"이라고 자신에게 푸틴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보통 아주 다양한 음식점이 많다는 게 그 도시가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보여주는 척도라더라. 서울이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그런 도시가 됐다는 거다. 음식이 결국엔 모든 문화 사회 정치를 다 보여주는 것 같다"고 이태원 한복판에서 먹을 수 있는 푸틴의 의미를 정치외교학자로서 분석했다.
이 말을 곰곰이 듣고 있던 허영만은 대뜸 음식 푸틴을 바라보며 "푸틴, 너 전쟁 좀 빨리 끝내라"고 일침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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