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다 팔아먹어” 삼혼 나한일♥유혜영, 두번 파경한 이유(금쪽상담소)[어제TV]

박수인 2023. 6. 10. 0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금쪽상담소'를 다시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6월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지난 4월 성공적인 삼혼을 위해 상담소를 찾았던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또 한 번 고객으로 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금쪽상담소'를 다시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6월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지난 4월 성공적인 삼혼을 위해 상담소를 찾았던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또 한 번 고객으로 등장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던 나한일은 "ADHD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고 유혜영은 "(나한일의) ADHD 증세가 나오는 건가 아닌가 유심히 보고 있다. 조금 전에도 테이블 위에 있는 커피를 쏟았다. 혹시 고칠 방법이 있다면 고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걱정을 표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의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위해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알아차려야 하는지 족집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겠다"고 예고했다.

두 차례 이혼을 겪었던 나한일, 유혜영이 파경에 이른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 갈등이었다. 나한일과 합가를 앞둔 유혜영은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지만 나한일은 지나치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유혜영은 "당신이 옛날에 집 다 팔아먹었잖아. 그거 알고 있나"라며 독설을 날리기도.

오은영 박사는 "부부 간의 신뢰가 깨지면 회복하기 쉽지 않다. 부부 사이 돈의 의미는 힘, 애정, 안정감, 신뢰 그 자체이다. 신뢰는 결혼생활의 뼈대이다. 신뢰가 깨지는 순간 위태로워진다. 유혜영 선생님에게는 단순한 돈 문제가 아니라 어떤 부분이 심지처럼 굳어진 것 같다. 유혜영 선생님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나한일 선생님은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호언장담한다"며 유혜영에게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호언장담 하는 말을 들으면 어떤지 물었다.

유혜영은 "희망고문이라고 있지 않나. 언젠가 된다, 기다려라가 반복되면 지치게 되고 믿음이 없어지는 거다.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 됐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거다"고 했고 나한일은 "제가 문제아였다. 용서해준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잘못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유혜영 선생님은 불안이 높고 걱정이 많은 분인데 나한일 선생님은 해맑으면서 불안을 낮춰주기 위해 지나치게 긍정적인 얘기를 한다. 불안이 높은 사람에게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희망적인 건 좋은데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반복해서 생각하게 하는 문제들이 있다. 그건 해결이 안 된 거다. 해결하기 위해 갈등의 원인을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적인 얘기를 꺼낼 때는 웃음으로 퉁치면 안 된다. 액수, 기한 등 구체적으로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 계획대로 안 되도 중간과정에서 구체적인 의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예지불안을 가지고 있는 유혜영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기도. 오은영 박사는 유혜영의 일상을 지켜보며 "불안감이 높아지면 짜증으로 표현하더라. 원래 화를 잘 내거나 신경질을 부리는 분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왜 불안을 짜증으로 표현할까 싶었다"며 "짜증이 날 경우 긴장되거나 불안한지 먼저 파악해야 할 것 같다. 내면에 있는 감정을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