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동기화된 김대호, 차에서 환복→숟가락 없는 먹방(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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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기안84와 동기화 된 모습을 보였다.
6월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인과 아나운서, 이중생활을 보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평소 이곳에서 힐링을 즐긴다는 김대호는 출근 전 시간을 이용해 캠핑카 셀프 개조에 나섰다.
평상에 누운 김대호는 "안 편하다. 넘어질 것 같다"며 그대로 일어났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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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기안84와 동기화 된 모습을 보였다.
6월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인과 아나운서, 이중생활을 보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새벽 당직 후 오후 출근 전 100% 수동조작 다마O을 몰고 상암 MBC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한적한 공원에 도착했다. 평소 이곳에서 힐링을 즐긴다는 김대호는 출근 전 시간을 이용해 캠핑카 셀프 개조에 나섰다. 직접 톱질, 타카질을 하며 평탄화 작업을 마친 것.
하지만 기쁨도 잠시, 평상은 접히면서 차 천장에 걸리고 말았다. 김대호는 "방법이 있다. 오기가 생긴다"며 톱으로 평상 머리 다듬기를 시작했지만 또 한 번 입구에서 걸리고 말았다. 두 번의 톱질에도 실패한 김대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광기.. 그땐 이성이 없었다. 세로로 잘랐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평상 접기에 포기했으나 출근 전 낮잠 자기에도 실패했다. 평상에 누운 김대호는 "안 편하다. 넘어질 것 같다"며 그대로 일어났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섰다. 점심 메뉴로 어탕국수를 포장해온 김대호는 렉 위에 앉았으나 이번에는 숟가락이 없었다. 심지어 젓가락도 없었던 상황. 기안84조차 "하는 짓이 나랑 똑같네"라고 반응했다.
김대호는 "괜찮아 마시면 되지"라며 국물을 마셨고 소면으로 국수 젓가락을 만들어 식사를 시작했다. 소면 젓가락으로 어탕국수를 깔끔하게 비운 김대호는 드디어 낮잠을 자기 위해 차 안에 드러누웠고 코까지 골며 꿀잠을 청했다.
1시간 꿀잠 후 출근을 위해 깬 김대호는 "출근은 진짜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가기 전까지 정말 가기 싫다"고 해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MBC에 도착해서는 차 안에서 바지를 갈아입었다. 이장우는 "예전에 기안84가 저렇게 했던 것 같은데"라고 했고 기안84는 "요즘에 현대화 돼서 저도 안 그런다"고 반응했다. 화장실에서 세수 후 휴지로 닦는 모습마저 기안84와 동일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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