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6개국, 경제적강압·비시장정책 반대 성명 '中 겨냥'

미국과 호주, 영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 6개국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과 시장경제에 반하는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는 미국 등 6개국 정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서 무역 관련 경제적 강압과 비시장 정책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 않았지만 우려하는 활동으로 제시한 지나친 보조금과 국가 통제 기업의 반경쟁적 활동, 정당화할 수 없는 규제 적용 등은 주로 중국의 경제·무역정책을 비판할 때 문제 삼는 내용입니다.

6개국은 특히 외국 정부를 압박해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거나 외국 정부의 정당한 주권 행사를 막기 위해 무역과 투자에 영향을 주는 조치를 이행하는 등의 경제적 강압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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