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 뭘해야 하나” 질문 쏟아낸 尹

신규진 기자 2023. 6. 1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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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이 챗GPT 기술을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고,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냐", "한국은 어떤 분야에 집중하면 좋겠느냐" 등의 질문을 연이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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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올트먼 방한]
오픈AI 임원진과 1시간가량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챗GPT’를 개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 핵심 첨단기술로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은 올해 초 참모들에게 “챗GPT를 익히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트먼 대표, 그레그 브로크먼 회장 등 오픈AI 임원진과 1시간가량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시험 삼아 신년사를 작성하면서 챗GPT에 질문을 던져보니 제법 그럴듯한 결과가 나오더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이 챗GPT 기술을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고,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냐”, “한국은 어떤 분야에 집중하면 좋겠느냐” 등의 질문을 연이어 던졌다.

윤 대통령은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챗GPT와 관련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 규범도 속도감 있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브로크먼 회장은 “(챗GPT는) 인간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반도체 등 하드웨어와 개인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정부의 법적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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