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불발? "김민재 포함 CB는 4번째 옵션...ST-MF-GK가 우선"

하근수 기자 2023. 6. 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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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다양한 센터백들과 연결되고 있다. 후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맨유는 이적시장 내내 헤드라인을 꿰찰 것이며 수백 명의 선수들과 연결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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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다양한 센터백들과 연결되고 있다. 후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맨유는 이적시장 내내 헤드라인을 꿰찰 것이며 수백 명의 선수들과 연결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영입은) 유동적일 것이다. 맨유는 여러 상황을 대비해 계획을 세웠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또 다른 센터백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거금을 지불할 만큼 간단하지 않다. 우선순위는 공격수와 미드필더 그리고 골키퍼에 있다. 따라서 센터백 계약은 4순위며 이것도 기존 자원이 매각돼야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매체는 "맨유가 올여름 해리 매과이어 또는 빅토르 린델로프를 팔더라도 루크 쇼가 인상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김민재 설득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AS모나코 수비수 악셀 디사시 또한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새로운 센터백 계약이 불분명하게 만든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명가 재건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맨유.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바쁜 여름 이적시장이 예상된다.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최전방, 중원, 센터백, 골키퍼로 점쳐진다. 이 가운데 김민재가 계속해서 언급됐다.

이유는 분명하다. 올 시즌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동시에 출전한 경기는 '26경기'에 불과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대항전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맨유가 소화한 경기는 '62경기'에 달한다. 살인적인 스케줄과 크고 작은 부상 여파로 계획했던 만큼 베스트 조합이 가동되지 못한 것.

하지만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에 있어 센터백은 4번째 순위라며 보강이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방출 대상으로 지목됐던 매과이어가 잔류 의사를 내비친 것도 크다. 김민재는 원 소속팀 나폴리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파전이 진행되고 있다. 디사시 역시 마냥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 맨유는 여러모로 골치를 앓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레딧,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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