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영 “나한일, 집 다 팔아먹어...호언장담에 희망고문 당하는 기분” (금쪽상담소)

백아영 2023. 6. 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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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세 번째 결혼 1주년을 맞아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이 파경에 이르렀던 가장 중요한 이유가 경제적 갈등이다. 경제 갈등으로 부부간의 신뢰가 깨지면 회복이 쉽지 않다"고 하며 "두 분 대화에 독특한 특성이 있다. 유혜영씨는 진지한 현안에 대해 얘기하는데 나한일씨는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답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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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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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세 번째 결혼 1주년을 맞아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혜영은 “예전과 다르게 잘할 거라고 하지 않았냐. 합가를 위한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나한일이 “계획은 머릿속에 다 있다”고 막연한 대답을 하자 유혜영은 “옛날에 집 다 팔아먹지 않았냐”고 답답해한다.

이어 유혜영은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장담할 수 없는 거다”며 걱정을 표했으나 나한일은 “아니다 머지않았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이 파경에 이르렀던 가장 중요한 이유가 경제적 갈등이다. 경제 갈등으로 부부간의 신뢰가 깨지면 회복이 쉽지 않다”고 하며 “두 분 대화에 독특한 특성이 있다. 유혜영씨는 진지한 현안에 대해 얘기하는데 나한일씨는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답한다”고 분석했다.

유혜영은 “나한일의 호언장담은 희망고문 같다. ‘언젠가 된다, 기다려라’ 이게 반복되다 보면 실망이 너무 커져 지치게 되고 믿음이 없어진다”고 토로했고,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씨의 무한 긍정 마인드는 불안이 높은 유혜영씨에게 도움이 안 된다. 아주 구체적으로 액수나 숫자, 날짜로 이야기를 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냥 긍정적이면 힘들어”, “진지하게 좀...”, “아 답답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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