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한 'SON 절친' 알리 뼈 때린 임대팀 회장 "인간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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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한 천재' 델레 알리가 공식적으로 원 소속구단 에버턴으로 복귀했다.
아흐멧 누르 체비 베식타시 회장은 8일(현지시각) 스포츠매체 'beIN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알리가 베식타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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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폭망한 천재' 델레 알리가 공식적으로 원 소속구단 에버턴으로 복귀했다.
아흐멧 누르 체비 베식타시 회장은 8일(현지시각) 스포츠매체 'beIN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알리가 베식타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와 알리의 계약은 끝났다. 처음 왔을 때 기대했던 선수지만, 기대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 알리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인간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는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소속 베식타시로 임대를 떠나 단 15경기에 출전 3골을 넣는데 그쳤다.
알리는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DESK 라인'의 일원으로 '대박'을 쳤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두 번이나 선정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첼시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과 함께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에고가 강한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직후 알리에 대해 '게으르다'고 평했고, 빠르게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2022년 에버턴에 입단하며 반등을 꾀했지만, 프랭크 램파드 당시 에버턴 감독의 눈도장을 찍지 못해 튀르키예로 쫓기듯 떠나야 했다.
하지만 과거 K리그 클럽 FC서울을 맡았던 세놀 귀네슈 베식타시 감독은 "기대 이하"라는 이유로 알리를 중용하지 않았다.
알리는 지난 2년간 무리뉴, 램파드, 귀네슈 등 3명의 지도자에게 모두 외면을 받았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지난 4월 알리와 관한 질문에 "나는 알리를 만났지만, 그가 훈련하는 모습도, 에버턴에서 뛰는 모습도 본 적이 없다. 우리가 그 모든 것에 대해 걱정하기 전에 알리 자신이 컨디션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상의 폼을 유지해야 기용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알리는 지난 4월 수술대에 올라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알리는 2015년 잉글랜드 대표로 데뷔해 4년간 A매치 37경기를 뛰었지만, 2019년 이후 대표티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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