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전락' 매과이어, 맨유 잔류 원해!→맨유는 '김민재 영입 위해 나가줘야겠어!'

한유철 기자 2023. 6.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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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원하지만, 맨유는 매과이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로 이들을 대신했다.

맨유의 캡틴에서 매각 후보까지 오른 매과이어.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크 스포츠'를 인용, "미래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매과이어는 이번 여름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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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원하지만, 맨유는 매과이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나름의 성과를 달성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어느 정도 리빌딩에 성공했고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FA컵에선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선수들의 덕이 컸지만, 센터백 듀오의 활약도 대단했다. 주인공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며 맨유 수비를 이끌었다. 리-바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두 선수의 존재감은 후반기에 더욱 느껴졌다. 유감스럽게도 리산드로와 바란은 동시에 부상을 당해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로 이들을 대신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기량은 부족했다. 후반기 맨유는 여러 차례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맨유는 센터백 보강을 목표로 했다. 나폴리의 김민재가 주인공이었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핵심'으로 등극한 그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고 팀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이에 맨유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와 ‘칼치오 나폴리24’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하는 데에 약간의 시간을 허비했으며, 이미 나폴리 동료들에게 이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현지 기자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칼치오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김민재는 맨유 이적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쉐스 역시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들은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김민재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자원 매각도 고려했다. 매과이어가 그 주인공이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팔아서 나폴리 스타 김민재의 영입 자금을 충당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캡틴에서 매각 후보까지 오른 매과이어. 하지만 그는 맨유 잔류를 원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크 스포츠'를 인용, "미래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매과이어는 이번 여름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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