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바이백 발동→프란 가르시아 전격 영입...'27년까지 동행'

하근수 기자 2023. 6.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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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프란 가르시아와 재회했다.

레알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산물인 가르시아가 합류했다. 그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3년 동안 경험을 쌓으면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3,408분)을 기록한 선수로 활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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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프란 가르시아와 재회했다.

레알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산물인 가르시아가 합류했다. 그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3년 동안 경험을 쌓으면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3,408분)을 기록한 선수로 활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2-23시즌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놓쳤다.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베테랑들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라이징 스타들 활약도 역부족이었다.

변화가 필요하다. 레알은 시즌 종료 이후 정들었던 카림 벤제마와 작별을 택했다. 전 포지션에 걸친 전력 보강이 예상되고 있다. 도트문트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차세대 월드클래스로 꼽히는 주드 벨링엄이 신호탄이다.

여기에 가르시아까지 가세했다. 레알 유스에서 성장한 가르시아는 카스티야를 거치며 기대를 받았지만 1군에 진입하긴 어려웠다. 결국 2021년 여름 200만 유로(약 28억 원) 이적료로 레알을 떠나 바예카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촉망받는 레프트백 가르시아는 라요에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라리가 2(2부 리그)에서 승격 플레이오프 끝에 승격을 달성하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라리가 무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가르시아는 잔부상 없이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시즌 연속 3,000분 이상을 소화할 만큼 중용을 받았다.

장점이었던 발끝도 더욱 날카로워졌다. 지난 시즌 가르시아는 리그 38경기 동안 측면 수비라는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5개의 공격포인트(2골 3도움)를 기록했다. 예리한 크로스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르시아가 레알에 다시 돌아왔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은 500만 유로(약 70억 원) 상당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는 2027년 6월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누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프란 가르시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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