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이아웃 금액은 가변적'…2022-23시즌 맹활약에 237억→348억 급상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의 가격은 한 시즌 전보다 훨씬 비싸졌다'며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최소 2500만유로(약 348억원)'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경기력과 출전 경기 숫자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대폭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수표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만유로(약 237억원)이었지만 이강인이 멋진 시즌을 보낸 이후 2500만유로로 상승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 단일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드리블 돌파를 90차례 성공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전체에서 두번째로 많은 드리블 돌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하는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실버일레븐에 포함되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이어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이적료로 1000만유로(약 139억원)를 제안을 거부 당했던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이적료 일부로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리켈메 같은 신예들을 내주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는 클럽이다. 또한 스페인 매체 에스파냐디아리오는 8일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와 계약해야 하는지 명확하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후 몇 가지 제안을 받고 있는 선수'라며 '레알 소시에다드는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외데가르드를 찾고 있다. 이강인 영입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르카/마요르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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