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X유혜영 부부, ‘금쪽 상담소’ 최초 A/S상담...정형돈 “컴플레인 아니냐”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금쪽 상담소’를 재방문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세 번째 결혼 1주년을 맞아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정형돈은 두 번의 이혼 후 세 번째 결혼을 한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등장에 “이거 오은영 박사님 상담에 컴플레인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약 두 달 만에 ‘금쪽 상담소’ 스튜디오를 찾은 나한일은 “지난번 성인 ADHD 진단을 받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혜영은 “남편의 증상을 알게 된 후 남편을 이해하고 유심히 살피게 됐다. 조금 전에도 남편이 커피를 쏟았다. 다른 사람들은 안 쏟는데 국이나 뭐가 꼭 쏟아진다. 고치는 방법이 있다면 고치는 게 어떨까 싶다”고 하며 일상 속 불편함을 고칠 방법이 없는지 물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이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약속, 생일을 잊는 것 또한 ADHD의 증상이라고 짚어내며 “생일파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순간의 자극이 우선순위가 바뀌는 거다. 그런데 자신의 관심사는 기막히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선순위가 바뀐다...그렇구나”, “컴플레인ㅋㅋㅋ”, “성향이 진짜 안 맞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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