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과잉 관광’에 몸살
[앵커]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습니까.
얼마 만에 해외 여행이냐 들뜬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요즘 유명 해외 관광지들 밀려드는 손님들로 포화를 넘어 과잉 상태를 호소하고 있다 합니다.
이른바 과잉 관광 오버투어리즘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 좀 세우셨습니까?
[앵커]
코로나 대유행이 한창일 때는 전 세계 관광산업이 무너진다고 걱정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과잉'이라 걱정이다, 대체 어디가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
[앵커]
이미 오래전부터 관광 명소였던 곳들인데, 지금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이유는 뭘까요?
[앵커]
원래 관광지가 다 그런 거 아닌가, 라고 쉽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까?
[앵커]
그런데 관광으로 먹고 사는 지역들은 관광객이 많이 오면 그만큼 관광 수익이 늘어나니까 좋은 것 아닙니까?
[앵커]
관광객들 때문에 그 지역 주민들이 살 곳이 없어진다는 건 심각한 문제잖아요.
자치단체에서 관광객과 주민 사이의 해법을 내놔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피렌체나 뉴욕에서 관광객 숙소를 제한하는 취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어쨌든 집은 사유 재산이잖아요.
이렇게 무턱대고 관광객을 위해서 임대하지 말아라 할 수 있는 겁니까?
[앵커]
단순히 숙소를 제한한다고 해서 관광객들의 문화유산 훼손 문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까지도 해결할 순 없잖아요.
또 다른 해법들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습니까?
[앵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과잉 관광'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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