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약사회·업계, 비염약 슈도에페드린 수급불안 대책협의

나확진 2023. 6. 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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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감기와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늘면서 이를 치료하고자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사들과 함께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급 현황을 공유하고 생산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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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수급 안정 위한 대한약사회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오른쪽)과 약사회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일대 약국들을 돌며 감기약 수급 안정을 위한 안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대한약사회는 각 약국에 감기약 판매 제한을 안내하고 안내문을 약국의 출입문에 게시하도록 했다. 안내문에는 약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감기약 등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3일에서 최대 5일분만 구매하고 필요 이상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약사회는 이 캠페인을 "감기약의 수급 안정을 위한 약사 사회의 자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감기약 수급 안정을 위해 감기약 대량 판매를 제한하는 결정을 해 발표했다. 2022.12.3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최근 코감기와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늘면서 이를 치료하고자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사들과 함께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급 현황을 공유하고 생산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약사회는 최근 일부 약국에서 슈도에페드린 제제가 없어 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정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감기·독감 등의 감염병 유행을 고려해 생산업체에 수급 안정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업체들은 슈도에페드린 제제 증산방안을 지속해 모색하고 유통 과정상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정부 측은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호흡기 감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민관 협의체 논의를 통해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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