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감독'이 원한다!...'강등팀' 에이스 영입 총력→대화 시작, 예상 이적료 '8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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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과 대화를 시작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5000만 파운드(약 811억 원)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메디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목표다. 레스터 시티가 강등됐기 때문에 메디슨이 떠날 가능성은 높지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몸값은 비싼 편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메디슨의 영입을 구단에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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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과 대화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호기롭게 무관 탈출을 목표로 했지만,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다. 최소한의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도 좌절됐고 리버풀,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에 밀리며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무산됐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차기 감독 선임이었다. 지난 3월 콘테 감독을 경질한 이후, 2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에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곧바로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비어있던 플레이 메이커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강등팀' 레스터 시티의 메디슨을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5000만 파운드(약 811억 원)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메디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목표다. 레스터 시티가 강등됐기 때문에 메디슨이 떠날 가능성은 높지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몸값은 비싼 편이다"라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오랫동안 레스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8-1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엔 전체적으로 팀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만 10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레스터가 강등됨에 따라 '이별'이 예정됐다. 계약 만료가 1년 남아 있긴 하지만, 이미 메디슨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레스터 역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그의 매각을 계획하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메디슨을 절실히 원하는 중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메디슨의 영입을 구단에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이미 대화도 시작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메디슨은 토트넘의 탑 타깃이다. 그들은 영입과 관련해 레스터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메디슨의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함에 따라 전력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토트넘과 뉴캐슬이 레스터의 메디슨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이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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