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봄시즌 마쳐…900명 허가증에 17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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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의 네팔 봄 등정 시즌이 막 끝났다고 9일 BBC가 전했다.
이번 봄 시즌에서 등산 도중 목숨을 잃은 사람은 12명이고 더하여 5명이 아직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 상태다.
그 당시 네팔 당국은 일인당 1만1000달러의 등산 허가증을 381명에게 끊어주었는데 올 봄에는 그 수가 9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BBC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등산가들은 허가증 외에 네팔 체류 중 평균 2만6700달러를 더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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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의 네팔 봄 등정 시즌이 막 끝났다고 9일 BBC가 전했다.
이번 봄 시즌에서 등산 도중 목숨을 잃은 사람은 12명이고 더하여 5명이 아직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 상태다. 이는 등산가들 수백 명이 빽빽히 일렬로 늘어서서 앞사람 꽁무니를 그냥 따라가는 '장사진' 사진이 찍혔던 2019년의 11명 사망보다 많이 늘어난 수다.
그 당시 네팔 당국은 일인당 1만1000달러의 등산 허가증을 381명에게 끊어주었는데 올 봄에는 그 수가 9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팬데믹으로 막혔던 최고봉 등산 열기가 봇물 터진 것이나 네팔 당국의 장삿 속도 한몫했다는 지적이다.
BBC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등산가들은 허가증 외에 네팔 체류 중 평균 2만6700달러를 더 쓴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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