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구소 "우크라 댐 붕괴 시각, 지진 관측 …폭발 확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르웨이지진연구소(NORSAR)는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홍수를 일으킨 댐이 붕괴한 시각, 지진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지진연구소는 9일(현지시간) 폭발의 원인에 대한 언급은 배제한채 댐이 붕괴한 시간과 현장에서 폭발을 감지했다면서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 54분께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노르웨이지진연구소(NORSAR)는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홍수를 일으킨 댐이 붕괴한 시각, 지진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지진연구소는 9일(현지시간) 폭발의 원인에 대한 언급은 배제한채 댐이 붕괴한 시간과 현장에서 폭발을 감지했다면서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 54분께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카호우카 댐의 붕괴가 수개월간의 누적된 폭격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노르웨이지진연구소의 고위 관리인 벤 단도는 AFP에 "우리는 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확신한다. 결코 약한 폭발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이 지난 6일 붕괴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댐 붕괴가 테러 행위라며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댐 파괴 규모, 침수 지역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의 공격이 맞다고 주장하는 반면 러시아 측에서는 자국이 점령 중인 영토인 만큼 댐을 파괴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드니프로강 우안과 러시아가 점령한 좌안에서 600km²가 물에 잠겼다. 605.2km²인 서울 면적과 거의 같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김여정 자녀 추정 아이들 포착…손잡고 신년 공연장에
- "안경 씌웠더니 홍준표와 똑같다"…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민원 등장
- 무안공항 400만원 선결제했는데…카페, 100만원 팔고 "끝났다" 시끌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