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수학여행 버스·화물차 추돌…1명 숨져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6. 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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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 양평 방향 도로에서 트럭과 버스 등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사진 = 소방당국]
9일 낮 1시 10분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 사고로 16t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관광버스 2대에 수학여행을 다녀오던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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