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끝내기 승리로 3연패 탈출, 최원호 감독 "역전 2루타 김인환 칭찬하고 싶다"

신원철 기자 2023. 6. 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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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5, 9회말 2사 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사 1, 3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의 끝내기 폭투가 나오면서 한화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7회초 먼저 실점했지만 7회말 2사 후 김인환의 2타점 역전 2루타가 터졌다.

2사 1, 3루 최재훈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경기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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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5, 9회말 2사 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사 1, 3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의 끝내기 폭투가 나오면서 한화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1호, KBO리그 역대 39호 끝내기 폭투다.

한화의 뒷심이 만든 승리였다. 한화는 5회까지 0-3으로 끌려갔다. 6회초에는 선발 펠릭스 페냐가 무사 2,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여기서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자들은 6회말 공격에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먼저 실점했지만 7회말 2사 후 김인환의 2타점 역전 2루타가 터졌다. 9회에는 동점을 허용하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사 후 노시환이, 2사 후 김인환이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 3루 최재훈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경기가 막을 내렸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경기 초반 흐름을 내주면서 어렵게 흘러갔는데, 6회초 위기를 잘 넘긴후 6회와 7회 상대 불펜을 상대로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준 덕에 이길수 있었다. 특히 7회 역전 2루타를 친 김인환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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