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좋다!" 고백→포체티노 플랜에서 OUT...'깜짝' 토트넘행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앙 펠릭스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펠릭스는 다음 시즌 첼시에 남지 않는다. 포체티노 감독이 결정했고, 펠릭스는 아틀레티코로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주앙 펠릭스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펠릭스는 포르투갈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플레이 메이킹과 경기를 읽는 능력, 축구 센스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제2의 호날두'라고 불리기도 했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다른 능력으로 이를 만회하고도 남았다.
이른 나이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만 19세에 불과했던 2018-19시즌 벤피카 성인 무대에 데뷔해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경험했으며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출전해 2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스페인 라리가로 향했다. 당시 앙투안 그리즈만을 바르셀로나로 보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대체자로 낙점했고 1억 2720만 유로(약 177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비록 첫 시즌은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구단과 팬들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 펠릭스가 감당하기에 부담감은 너무나 컸다.
결국 경쟁에서 밀렸다.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지만, 발전 속도는 더뎠다. 결국 이번 시즌 초,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하기까지 했다. 펠릭스는 자신의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고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 형식으로 첼시에 왔다.
첼시에서 펠릭스는 행복했다. 스텟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부담감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펠릭스는 "내 미래에 대해선 아직 모른다. 하지만 4~5개월 동안 너무나 행복했다. 첼시는 최고의 클럽이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내게 정말 잘 대해준다. 내 동료들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나는 여기가 너무 좋다"라며 첼시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플랜에는 들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펠릭스는 다음 시즌 첼시에 남지 않는다. 포체티노 감독이 결정했고, 펠릭스는 아틀레티코로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역시 "펠릭스는 포체티노 감독의 플랜에 들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를 인용 "토트넘이 펠릭스를 영입하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입지를 잃은 만큼, 터무니 없는 주장은 아니었다.
아스톤 빌라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익스프레스'의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빌라는 오는 여름 펠릭스를 영입할 수 있는 여러 팀 중 하나다. 조르제 멘데스는 이전에도 빌라와 접촉한 적이 있다. 당시 멘데스는 첼시 임대보다 빌라행을 선호했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