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돌풍·우박 동반 요란한 비…"우산 챙기세요"

임하경 2023. 6.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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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에 바깥 활동 계획 있으시다면,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 우박 등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는데요.

당분간도 소낙성 비가 잦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집니다.

수도권과 충청에 60mm의 비가 내리고, 특히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70㎜를 넘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전북, 경북 내륙에 40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정다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새벽부터 11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11일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낙성 비가 예보됐습니다.

전국에 최대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강한 비로 하천과 계곡 등에선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면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해야 합니다.

연일 소낙성 비구름이 만들어 지는 것은 한반도 북쪽에 정체하는 저기압이 원인입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을 따라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든 찬공기와 지면의 따뜻한 공기가 뒤섞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도 기류가 정체하면서 내륙 곳곳에 소낙성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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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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