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넘었다" 광주 출신 김가람, 여당 지도부 입성

이상환 2023. 6.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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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정부와 여당에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가람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정부와 여당에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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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가람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광주 출신 정치인이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건 처음입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정부와 여당에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김가람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서 70%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싱크 : 김도읍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당헌 제19조 27조에 의거하여 최고위원으로 김가람 후보가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새누리당 시절 전남 출신인 이정현 전 의원이 당 대표에 당선된 적은 있지만, 광주 출신 정치인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선출된 건 처음입니다.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라는 점, 2030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청년 사업가라는 점이 보수의 표심을 파고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광주 출신이지만 10년 넘게 보수정당에서 활동했고, 지난 전당대회 때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음에도 또다시 도전하는 진정성이 '보수정당 지도부'란 높은 벽을 넘어섰습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정부와 여당에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가람 /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 "국민의힘 지도부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겁니다. (호남) 41개 자치단체 중에 국민의힘 소속 한곳도 없지 않습니까. 저희가 여당이기 때문에 그 연결고리 역할 제대로 하겠습니다."

지난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이 된 전북 출신 조수진 의원에 이어 김가람 최고위원까지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보수 여당 내에서도 호남의 입지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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