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이적 제안 거부→맨유와 이미 합의했다'

2023. 6. 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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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 김민재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사전 합의를 했다'며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해 수비진을 대폭 보강하는 것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매력적인 옵션'이라며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에 합의했고 토트넘 이적 기회를 거부했다. 이적 시장에서 수비진을 보강하려는 토트넘에게는 타격이다. 26세의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이미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는 강한 피지컬이 필요하고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뛰어난 자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의심이 없다. 김민재의 존재감과 수비능력은 토트넘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 후 '토트넘의 수비 불안은 시즌 내내 이어졌다. 다이어와 산체스는 이적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된 수비수 랑글레는 원소속팀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그 동안 맨유 이적 가능성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8일 '맨유는 김민재에게 2028년까지 계약하는 것과 함께 연봉 600만유로(약 84억원)에 추가 옵션을 포함하는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최종전 이후 나폴리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맨유는 김민재 측과 수차례 미팅을 가졌고 합의가 임박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걸림돌이 발생할 수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나폴리가 김민재 잔류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8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맨유 이적이 유력한 김민재를 하이재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파바드 영입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다. 뉴캐슬은 김민재의 맨유 이적을 가로막을 상황을 만들고 있다'며 김민재 영입 경쟁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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