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30개월 연속 상승...소비자도 식당 업주도 부담

장원석 2023. 6. 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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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식비 등, 먹거리 물가의 계속되는 상승에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충북의 외식물가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3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최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사무국장 "장바구니 식품 외에도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과 외식물가, 서비스 요금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부담은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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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식비 등, 먹거리 물가의 계속되는 상승에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충북의 외식물가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3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데요.

자치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이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천정부지로 치솟는 외식물가에 주부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찾습니다.

<인터뷰>박기영 청주시 용암동
“비싸죠. 밖에서 먹기가... (외식) 나가면 10만원, 15만원 정도는 (쓰니까.) 시장을 봐서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고물가로 인해 장을 보다 돌아서기 일쑵니다.

가장 많이 오른 양파 1.5kg의 평균가격은 천 5백 원선으로, 1년 새 22.8%나 올랐습니다.

배추와 무, 파 등도 모두 올라 채소류는 전년동기 대비 10.5% 상승했습니다.

닭고깃값도 1년 전보다 7.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식재룟값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지만 식당업주들은 음식가격을 계속 올릴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인터뷰>청주지역 식당업주
“조금 팔아서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가게만 지킨다는... 그것도 안 돼요.”

<그래픽>
충북의 외식비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30개월째 오르기만 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도 매월 전년동기 대비 6-7%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인터뷰>최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사무국장
“장바구니 식품 외에도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과 외식물가, 서비스 요금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부담은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습니다.”

치솟는 외식비 부담에 따라, 청주시와 소비자단체들은 이달 중으로 전면적인 외식비 실태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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