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태양 빙의한 이영지에 “K-문화의 컬처” (지구오락실2)
‘뿅뿅 지구오락실2’ 이영지-이은지가 길거리 악단으로 변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현대식 이글루 숙소에 들어간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에게 전기장판을 받아온 안유진은 언니들이 추울까 걱정돼 손수 전기장판을 깔았다.
침대 온도를 체크 후 이불 속으로 들어간 안유진은 “우와 좋다”라고 말했고 미미에게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침대에 누운 안유진을 놓치지 않고 예쁜 사진을 남겼고 “여러분~”이라며 태양에 빙의한 이은지에 “보고 싶었어요~”라고 즉각 답가를 보냈다.
본격 시작된 태양 놀이에 이은지는 “안유진~ 화장 기막히게 하고 침대에만 누워있어~”라고 노래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이영지는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라며 엄청난 데시벨로 노래 폭격에 나섰다.
이은지는 사과하며 그만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영지는 “이은지 아프지 말아줬으면 좋겠어~”라며 괄미로운 소리를 질렀다.
결국 이은지는 “잘한다. 너 진짜 K-문화의 컬처다”라며 K-문화의 문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먹은 것도 없는데 왜 자꾸 살이 늘어~”라며 이은지와 화음을 만들어낸 후 재즈로 장르를 넘어갔다.
이은지와 길거리 악단을 결성한 이은지는 쉬려는 안유진을 못 쉬게 하고 정비하는 미미에게 다가가 “토루크 막토~ 토루크 막토~~”라고 노래했다.
다음 이은지는 “너는 이제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도 돼. 토루크 막토 한 건 했으니까 잠만 자도 돼~”라며 흥을 폭발시켰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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