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물들이는 수국의 향연

(앵커)
초여름의 꽃, 수국이 피고 있습니다.

온 섬에 파스텔톤의 꽃이 피어나면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데요.

꽃으로 가득한 현장과 주말 날씨를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보랏빛, 하늘빛의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수채화 물감을 뿌려놓은 듯 화사한 색의 수국들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홍은지, 최순욱 / 서귀포 동홍동
"오랜만에 수국 보러 왔는데, 알록달록해서 예쁘네요. 다음에 가족들이랑도 같이 와서 힐링하고 싶어요."

이수빈/ 기상캐스터
"수국이 여기저기 만발했습니다.

대표적인 여름 꽃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라기 좋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6월 중순부터 7월까지가 가장 예쁘게 핀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 보이겠는데요.

바람도 강하지 않고, 선선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는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가 예상되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 수록 더 덥겠습니다.

내일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 항공 93%, 아시아나 항공 87%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제주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 있겠는데요.
너울이 유입되는 곳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동안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랜만에 날씨 좋으니까요.
야외로 나오셔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상캐스터 이수빈이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JIBS 이수빈 기상캐스터(jibssblee@naver.com)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