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홀란드-음바페 땜빵이라고?'…레알의 충격적인 '저평가', 30세 선수에 큰돈 못써!

2023. 6. 9. 2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무관에 지친 토트넘의 전설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뜨겁고, 가장 유력한 팀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라고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떠난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가 케인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모두 원하고 있고, 벤제마를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케인이 최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가 노골적으로 케인의 가치를 저평가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을 제시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케인은 곧 30세로 접어든다. 또 내년과 내후 레알 마드리드에 젊은 공격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커, 케인에 목을 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영국의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에 충격적으로 낮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1억 파운드(1623억원) 이하로 절대 케인을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6800만 파운드(1103억원)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케인 영입 의지에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는 액수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는 내년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공격수 엔드릭이 합류한다. 또 2025년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30세가 되는 선수를 위해 큰돈을 쓰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젊은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때까지 '땜빵용'으로 케인을 원한다는 의미다.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이자, EPL 역대 득점 2위, 전설로 향하고 있는 케인을 너무도 저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지라면 레알 마드리드는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런 상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맨유는 케인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