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고은미, 사경 헤매는 정우연에 “엄마랑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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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가 정우연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39회에서 전미강(고은미 분)이 병원에 누워있는 강세나(정우연 분)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미강은 의식 없이 누워있는 강세나에게 "엄마는 엄마로서 빵점이었던 것 같아. 네가 울 때면 힘겨웠어. 엄마 자체가 불량품이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후 강세나의 심장이 멈췄고, 전미강은 "안돼. 엄마랑 살자!"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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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가 정우연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39회에서 전미강(고은미 분)이 병원에 누워있는 강세나(정우연 분)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미강은 의식 없이 누워있는 강세나에게 “엄마는 엄마로서 빵점이었던 것 같아. 네가 울 때면 힘겨웠어. 엄마 자체가 불량품이었거든”이라고 말했다.
전미강은 “기분이 오락가락, 툭하면 우울증에, 툭하면 저 밑바닥으로 가라앉았어. 네가 너무 사랑스러웠지만, 나 하나 챙기기도 버거웠어”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나한테도 따뜻한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외롭고 허전하고 그러느라 널 살피지 못했어. 그때마다 넌 얼마나 외로웠을까”라며 후회했다.
이때 강세나가 ‘울지 마. 나도 모자란 딸이었어.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 잘 해낼 자신이 없어. 사람들 손가락질을 버틸 자신이 없어. 미안해’라고 하는 속마음이 흘러나왔다. 이후 강세나의 심장이 멈췄고, 전미강은 “안돼. 엄마랑 살자!”라며 오열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엄마 사랑은 찐이네ㅠㅠ”, “부활한 강세나”, “투자 철회ㅋㅋㅋ 채영은 사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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