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존재도 무용지물' 토트넘 팬덤 푸념 "김민재 불발 놀랍지도 않아"

하근수 기자 2023. 6. 9. 2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좌절했다.

이탈리아 '스파치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특별한 시즌을 보냈다. 30년 이상 기다림 끝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체결한 계약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대한민국 김민재와 조지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두 선수는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국가대표 동료 손흥민을 보유했음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놓친 토트넘 팬들이 푸념을 늘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좌절했다.

이탈리아 '스파치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특별한 시즌을 보냈다. 30년 이상 기다림 끝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체결한 계약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대한민국 김민재와 조지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두 선수는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시즌이자 마지막 시즌을 보냈을 수 있다. 그에게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거물들이 뛰얻르었지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소식까지 있었다. 매체는 "토트넘도 김민재를 노렸지만 협상은 실패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만 토트넘은 아니다. 아마도 맨유행에 가까워진 김민재와 협상조차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빅토르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새 역사를 완성했다.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마찬가지다.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CL 8강 진출'을 달성하며 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겨울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김민재가 시작이다. 김민재는 이미 자신이 보유한 5,000만 유로(약 696억 원) 상당 바이아웃 가치를 뛰어넘어 '바겐세일'이라는 수식어까지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 행선지로 맨유 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거론되고 있다. 국가대표 동료 손흥민을 보유했음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놓친 토트넘 팬들이 푸념을 늘어놓았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투 더 레인백'은 "토트넘이 김민재를 추격하는 과정은 실망스러웠다. 그는 이미 센터백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맨유는 김민재에게 더 높은 수준에서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보장하지 못한 UCL이다. 그는 훌륭한 옵션이 되겠지만 토트넘은 타 클럽에 비해 야망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를 놓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푸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