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조미령, 김유석에 "회사 대표 넘겨라" 반전[★밤TView]

김지은 인턴기자 2023. 6. 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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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에서 조미령이 김유석을 압박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39회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과 하윤모(변우민 분)가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환은 선주그룹의 불법 비자금 관련 뉴스를 보며 도움의 손길을 거절했던 하윤모가 돌아설 것 이라고 확신했다.

강치환은 전상철(정한용 분)에 "살았다. 내가 뭐라고 했냐. 하윤모 그 친구 단 하루도 못 견딘다고 하지 않았냐"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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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에서 조미령이 김유석을 압박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39회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과 하윤모(변우민 분)가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환은 선주그룹의 불법 비자금 관련 뉴스를 보며 도움의 손길을 거절했던 하윤모가 돌아설 것 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강치환은 하윤모에게 전화가 오자 미소를 지으며 자만했다.

하윤모는 강치환에 "부도라더니 생각보다 목소리가 밝다. 살 방도라도 찾았냐"며 물었다.

자신에게 투자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강치환은 "자네가 먼저 전화를 해주니 반가워서 그런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치환은 하윤모에 전화한 용건을 물었다.

하윤모는 "궁금했다. 자네가 회사까지 찾아가서 사정이야기를 했는데 제대로 못 들은 것 같다"고 말하자 강치환이 "그때 자네가 거절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여유롭게 되물었다.

하윤모는 "그런데 문득 궁금하더라. 근데 목소리가 밝은 거 보니 살 방도를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행운을 빈다"며 전화를 끊었다.

강치환은 당황해 "이봐 하 회장. 하 회장"이라며 다급하게 휴대전화에 소리쳤다.

하윤모는 강치환과의 전화를 끊고 "네가 큰 착각을 하는 것 같다. 강치환 어떻게 네 목소리에 여유가 있냐.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는데. 어디한 번 미쳐봐라"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부도위기를 앞둔 상황에 갑자기 하윤모가 상환금을 대신 납부하며 샤인코스메틱은 부도를 면했다.

강치환은 전상철(정한용 분)에 "살았다. 내가 뭐라고 했냐. 하윤모 그 친구 단 하루도 못 견딘다고 하지 않았냐"며 기뻐했다.

그때 딸 강세나(정우연 분)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깨어났다는 소식까지 접하자 강치환은 "세나가 드디어 눈을 떴다. 오늘 정말 기쁜 날이다. 나도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다. 죽다 살아난 기분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던 중 하진우(서한결 분)와 채영은(조미령 분)이 강치환의 사무실에 찾아왔다.

하진우는 강치환에 "선주그룹을 대표하여 샤인코스메틱 투자에 대한 필수조건에 대해 말씀 드리려왔다"고 말했다.

강치환은 "그런 건 차차 나중에 말해 달라"며 당황해하자 채영은은 "필수조건이다. 만약 이 부분에 동의가 어려우면 투자금은 즉시 회수하겠다"며 쐐기를 박았다.

이어 채영은은 "선주 그룹에 샤인코스메틱 투자 필수 조건은 '샤인코스메틱의 대표로 채영은을 임명한다'. 이 조건 받아들이겠냐"며 물었다.

강치환은 당황하여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냐"며 묻자 채영은은 "결정해라. 샤인코스메틱 대표로 채영은을 임명한다. 받아들이겠냐"며 재차 물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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