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박재찬 교수, 눈썹 절개 뇌동맥류 수술 1천례 기록

기자 2023. 6.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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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은 박재찬 신경외과 교수가 눈썹 절개를 통한 뇌동맥류 수술에서 국내 최다인 1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는 뇌출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해당 수술법은 눈썹 바로 위 이마 부위에 3.5㎝ 길이로 피부를 절개해 두개골에 지름이 2㎝인 작은 구멍을 만들어 이를 통해 동맥류를 클립으로 결찰하는 방식이다. 절개 부위를 줄이고 수술 상처를 최소화하는 대표적인 ‘최소 침습 수술’로, 일반적인 개두수술과 달리 환자가 삭발할 필요가 없고 수술 부위 통증도 작아 입원 및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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