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산모시문화제 방문…한방위 명예위원장 첫 지역 행보

최동현 기자 2023. 6. 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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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찾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당시 김 여사는 "우리 무형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장인 정신과 열정이 느껴진다"며 격려하고, 한산모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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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짜기' 방연옥 장인 등 무형문화재 관계자들과 간담회
김건희 여사가 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 오찬에서 박형민 매듭장 이수자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찾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 여사가 지난달 23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추대된 후 첫 지역 일정이다. 무형문화재 전승 및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산모시'는 충남 서천군 한산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모시로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특산품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한 점이 특징으로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에,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 여사는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과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와 방 기능보유자는 지난 3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개최된 무형문화재 오찬 간담회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 여사는 "우리 무형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장인 정신과 열정이 느껴진다"며 격려하고, 한산모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한산모시문화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음과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산품 판매, 한산모시 옷 입기 체험, 모시짜기 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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