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에 사이다 200박스까지…동아오츠카, ‘통큰’ 기부

동아오츠카가 청소년시설을 위한 통큰 기부에 나섰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5일 100만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와 ‘나랑드사이다제로’의 협업을 통해 판매한 수익 전액과 나랑드사이다제로 200박스를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오츠카 제공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995년 6월 학교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故김대현 군의 아버지가 설립한 재단.

동아오츠카와 상해기가 손잡고 진행한 이번 프로모션은 나랑드사이다제로 1.25L 페트병 1박스(12입) 기준으로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는, 6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3번에 나누어 진행한다.

100 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상해기’는 유튜브에서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크리에이터로,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된 물품은 푸른나무재단에서 운영중인 13개 청소년시설에 배송하여 청소년들의 급·간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경진 동아오츠카 온라인지점장은 “동아오츠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