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350억 껑충' 이강인, 아틀레티코 영입 계획은?

하근수 기자 2023. 6.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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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스스로 주가를 드높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 중 하나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6골 6도움을 쓸어 담으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거액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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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은 스스로 주가를 드높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 중 하나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6골 6도움을 쓸어 담으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거액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작년 여름 1,700만 유로(약 237억 원)에 불과했던 이강인은 환상적인 시즌 이후 2,500만 유로(약 348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방출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가 됐다.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공격을 이끌었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이강인 이탈을 전망하며 '지난 10년 동안 마요르카에서 가장 위대했던 선수가 떠난다'라고 찬사를 보낼 정도다.

특히 드리블은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탑급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90회 성공)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 성공), 리오넬 메시(102회 성공), 제레미 도쿠(96회 성공)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전체 4위에 등극했다.

시즌 종료 이후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여러 클럽 가운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거론됐다.

두 선택지 모두 매력적이다. 빌라는 스페인과 친숙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존재가 크다. 아틀레티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으로 유혹한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지난 시즌보다 100억 원 이상 가치가 상승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흔들 스타로 지목했다. 재정적인 상황은 아무래도 빌라가 유리하다. 아틀레티코는 현금과 트레이드 카드를 더해 이강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엘 골 디지털'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다. 만약 그가 떠날 경우 같은 포지션에서 뛸 순서가 아마스 은디아예 하나뿐이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를 건네 이강인 가격을 낮추고자 하고 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강인은 시즌 종료 이후 대한민국에 귀국했으며 조만간 다음 커리어를 결정한다.

사진=엘 골 디지털,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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