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김명수 향한 연우의 달달한 선배미 포착

황소영 기자 2023. 6. 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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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MBC 금토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연우가 직장 내 선후배 관계로 특별한 케미스트리 발산을 예고했다.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극 중에서 김명수(엘)는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 역을, 연우는 그의 사수이자 시니어 어쏘 진연아 역을 연기한다. 현실과는 반대로 신입과 그를 전담하게 된 사수 역을 맡게 된 김명수(엘)와 연우. 두 사람이 이번 드라마 속에서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직장 내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시작하는 김명수, 연우 사이에서 기분 좋은 설렘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숫자에 죽고 사는 회계사들의 세계에서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해 '넘버스' 측이 신입 회계사와 그의 사수로 변신한 김명수와 연우의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명수는 국내 최고의 태일회계법인에 고졸 출신 회계사로 당당히 입성하지만, 사실 그에게는 다른 회계법인이 아닌 오직 태일이어야만 했던 남다른 이유가 있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태일을 선택한 것. 연우는 유복한 집안 배경 덕에 세상 물정 모를 것 같아 보이지만 실력으로 당당히 시니어 어쏘까지 된 인재다. 얼떨결에 김명수의 전담 사수가 된 연우는 끝까지 장호우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회사가 아닌 카페에서 만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문을 할 때에도 앞장서 있는 연우의 모습에서는 여유로운 선배 포스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각종 서류까지 잔뜩 들고 연우의 뒤에 서 있는 김명수는 이제 갓 입사한 신입 회계사답게 긴장감이 비치는 것은 물론 풋풋함도 함께 엿보여 공감대를 자극한다.

이어 서로를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먼저 사수인 연우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초 집중모드로 주의 깊게 말을 듣고 있는 김명수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진지한 표정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환한 미소 띤 얼굴로 장호우를 바라보고 있는 연우의 모습에서는 따뜻한 선배의 매력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덥힌다. 신입과 그의 사수 회계사로 첫 인연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전개와 함께 변주하게 될 것인지, '넘버스'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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