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화전기 등 이화그룹 3개사 불성실법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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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늘(9일) 이화그룹 계열사 3개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습니다.
거래소는 이트론과 이화전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면서 각각 벌점 10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4,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사는 전현직 임원 등의 횡령과 배임 혐의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거짓 또는 중요 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답변을 제출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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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늘(9일) 이화그룹 계열사 3개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습니다.
거래소는 이트론과 이화전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면서 각각 벌점 10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4,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아이디는 벌점 10.5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2억 1,00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앞서 거래소는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비자금 조성과 조세 포탈 혐의를 받고 검찰에 구속된 후 지난 달 12일부터 이들 3개사의 주식 거래를 정지한 바 있습니다.
이들 3개사는 전현직 임원 등의 횡령과 배임 혐의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거짓 또는 중요 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답변을 제출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습니다.
한편, 이화그룹 주주 모임은 이날 오후 거래소 앞에서 거래 정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거래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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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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