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 토모히사 주연作 ‘SEE HEAR LOVE’ 안방극장서 만난다···‘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 참여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 ‘제3의 사랑’ 등을 통해 로맨스 영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이재한 감독의 신작 ‘SEE HEAR LOVE’가 9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정하고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공개된다.
영화 ‘SEE HEAR LOVE’는 카카오웹툰(구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웹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를 원작으로, 시각장애를 얻게 된 남성 웹툰 작가 신지가 선천적 청각장애를 지닌 여성 히비키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희망을 느끼는 이야기다.
원작 웹툰은 카카오웹툰 연재 평점 9.8, 일본 픽코마 웹툰 연재 ‘좋아요’ 10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영미권 ‘Can’t See Can’t Hear But Love’로 번역되어 서비스 중이다.
‘SEE HEAR LOVE’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멜로장인’ 이재한 감독을 필두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병을 앓는 만화가 신지를 맡아 감정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동시에 뚜렷한 존재감을 그려내며, 아라키 유코는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히비키를 통해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특유의 매력을 가감없이 선보인다.
원작 IP의 영미권, 유럽권, 중국어권 및 일본어 웹툰 서비스를 통해 이미 검증된 대중성과 작품성을 바탕으로, 원작이 지닌 기본 설정과 스토리를 충실히 따른 이번 영화는 도쿄를 배경으로 로컬라이즈 및 각색을 진행하여 더욱 탄탄한 완성도로 영상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영화를 통해 약 6년 만에 로맨스 작품의 주연을 맡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일본 내 탄탄한 팬덤을 쌓아가고 있는 아라키 유코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비주얼, 섬세한 감정선으로 영화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킨다.
원작의 네스티캣(Nasty Cat)작가는 “원작자로서 가슴 벅차 오를 만큼 진심이 담긴 영화였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영화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과 배우님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면서 정말 어려운 소재에 어려운 기획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했다.
영화 ‘SEE HEAR LOVE’는 프라임 비디오 독점 공개를 맞아 ‘SEE HEAR LOVE ASIA TOUR’로 아시아 팬들과 직접 만난다. 오는 6월 22일(목)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 4개 국가를 방문한다. 이 영화는 COCCS와 TIME이 제작을 맡았으며, REMOW가 전세계 배급을 담당했다.
제작사 COCCS의 방규철 이사는 “웹툰 기반 K-콘텐츠를 한국과 일본의 업계 최고 스텝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웰메이드로 제작되었고 글로벌 OTT 프라임 비디오에서 전세계 동시 공개되는 ‘SEE HEAR LOVE’가 드디어 서울 투어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 ‘SEE HEAR LOVE ASIA TOUR’를 진행하면서 주연배우들과 팬분들과 색다른 만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CCS는 일본과 미국의 세계적인 제작사들과 협업하여 K-콘텐츠 파워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압도적인 영상미, 감성 멜로의 정수를 보여줄 영화 ‘SEE HEAR LOVE’는 9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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