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트로피 들자!...케인, 레알 이적 '매우 관심'

한유철 기자 2023. 6.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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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케인은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레알은 벤제마를 대체하고자 한다. 주요 타깃은 케인이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대화가 오가고 있다. 케인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되며, 그는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갈레티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토트넘 센터 포워드 케인은 이번 여름, 레알 이적에 '대단히'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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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개인 커리어로는 끝판왕이다. 2013-14시즌 토트넘 훗스퍼에 자리 잡은 이후, 꾸준히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만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또한 EPL에서도 앨런 시어러에 이어 최다 득점 2위에 랭크돼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2018 월드컵 득점왕 등. '골'과 관련한 많은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화려한 개인 커리어와 달리 우승 커리어는 전무하다. 10년 동안 그가 토트넘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는 한 개도 없다. 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기회는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지속되는 무관은 케인을 힘들게 했다. 커리어 초반엔 괜찮았지만 나이를 먹음에 따라 우승을 향한 열망은 더욱 짙어졌다.


이에 실제로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마침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던 맨체스터 시티가 그에게 접근했고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다. 결국 그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그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케인은 맨유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레비 회장은 같은 리그 내 라이벌에 선수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행에 힘이 실렸다. 레알은 '에이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로 떠난 탓에 케인을 대체자로 낙점했다. 레알은 적극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레알은 오직 케인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은 케인 영입을 가속화했다"라고 밝혔다.


'슈퍼 메가 클럽' 레알의 관심에 케인은 솔깃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케인은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레알은 벤제마를 대체하고자 한다. 주요 타깃은 케인이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대화가 오가고 있다. 케인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되며, 그는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365'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매체는 갈레티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토트넘 센터 포워드 케인은 이번 여름, 레알 이적에 '대단히'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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