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기대감 높아지는 메이플 여름 쇼케이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과 전국 CGV에서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6월 10일 오후 3시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여름 쇼케이스를 연다.

행사는 'NEW AGE'라는 타이틀 아래 직업군 별 테마송 콘서트를 선보이는 1부와 여름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을 최초 공개하는 2부로 구성했다. 넥슨은 쇼케이스를 콘서트 장소로 널리 알려진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함으로써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메이플스토리'의 꾸준한 인기를 체감케 하겠다는 계획이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성공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지속해 온 '메이플스토리'의 이번 여름 쇼케이스는 개최 소식이 알려진 때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현장 입장권은 판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으며 전국 곳곳의 CGV 상영관 생중계 관람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돼 추가판매분을 마련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넥슨은 이용자 관심에 부응하고자 행사에 앞서 각 직업군 포스터 및 하이라이트 멜로디 영상을 선공개 했다.

 

■ 최강의 IP만 소화 가능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확실한 티켓 파워를 가진 유명인의 콘서트나 팬미팅이 열리는 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만큼 규모감이 큰 곳이지만 쇼케이스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매진되며 '메이플스토리' IP의 인기가 메이저 문화 콘텐츠에 견줄 만하다는 게 입증됐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4월에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팬 페스트를 개최해 6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맞이한 바 있어 이러한 두 사례를 계기로 20년 동안 국내의 대표적인 인기 RPG로 군림해 온 '메이플스토리'의 강력한 팬덤을 또 한번 과시했다.

현재 커뮤니티에는 쇼케이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 앞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4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큐브 아이템의 잠재능력 옵션 재설정을 진행하고, '주문의 흔적' 사용처를 대폭 늘리는 등 다양한 개선안을 적용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직업군 포스터 및 하이라이트 멜로디 선공개

넥슨은 유저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각 직업군의 포스터를 선공개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9일간 하루에 하나씩 순차 공개된 직업군 포스터는 각 직업군의 대표적인 상징물을 수려한 그래픽을 통해 표현했다.

모험가를 시작으로 시그너스 기사단, 영웅, 레지스탕스, 노바, 제로, 키네시스, 레프, 아니마 순으로 공개된 포스터는 쇼케이스에 앞서 각 직업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웠다는 평을 듣는다.

첫 번째 포스터의 주인공은 모험가였다. 모험가는 많은 이용자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대표적인 직업군 중 하나인 만큼 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단풍잎을 대표적 콘셉트로 내세웠다. 또 다른 주인공은 키네시스다. 키네시스가 염동력을 통해 능숙히 물체를 다루는 모습을 체스 말과 큐브 모형으로 표현했다.

포스터에 이어 5월 31일부터 9일간 각 직업군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직업군별 테마송 중 일부를 선공개한 것이다. 사전에 공개된 모든 하이라이트 멜로디는 오는 여름 쇼케이스에서 풀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전국 CGV 상영관에서 함께 즐기는 쇼케이스

넥슨은 CGV와 협업하여 영화 상영관 생중계를 진행해 전국의 '메이플스토리' 이용자가 다 함께 쇼케이스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었다. 넥슨은 게임 쇼케이스를 영화 상영관에서 생중계하는 것은 국내 게임 업계에선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대전, 서면, 대구아카데미, 광주터미널 등 전국 6개 CGV에서 예매 오픈한 티켓이 1분만에 매진되었고, 추가로 오픈한 CGV왕십리, 신촌아트레온, 인천, 원주, 천안펜타포트, 제주노형, 상봉, 서면에서 또한 빠르게 매진됐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더욱 폭넓은 지역의 이용자가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통해 쇼케이스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핸드볼경기장과 영화관 외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현장을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djjang88@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