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9월 글로벌 출사표…K-콘솔의 '이정표' 제시

이민후 기자 2023. 6.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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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네오위즈 'P의 거짓' 본부장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개발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을 총괄하는 최지원 디렉터가 오늘(9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콘솔 패키지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오늘 'P의 거짓' 출시일을 오는 9월 19일로 확정하고, 데모 버전 공개와 함께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P의 거짓' 제작진은 PC 하드웨어 정보 기업 '퀘이사존'과 협업해 높은 수준의 게임 최적화를 달성, 비교적 저사양의 PC에서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발팀이 소속된 라운드8 스튜디오의 박성준 본부장은 "요즘 나온 여러 기대작이 최적화 문제로 비판을 받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P의 거짓은 2016년 나온 그래픽카드 'GTX 1060'으로도 1080p 해상도에서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P의 거짓' 국내·아시아 지역 유통을 담당하게 된 신세계아이앤씨도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신세계아이앤씨 게임소프트사업팀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인 한국, 대만,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고, 여러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각국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디렉터는 "한국 게임 업계가 그간 굉장히 많이 발전하고 성공을 거뒀지만, 모바일에 치중되다 보니 콘솔·PC 패키지 게임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게임을 담금질해 선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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