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보트·요트 타고…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앵커]
요트와 보트 등 각종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에 나가 해상체험을 하는 경기도 화성의 뱃놀이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하는 축제여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요트와 보트가 정박 중인 경기 화성 전곡항입니다.
이곳에서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항구에 오면 누구나 보트와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파도에 맞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요트를 타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됩니다.
<김주홍·임은화 / 경기 화성시> "코로나로 갇혀 있다가 뱃놀이 소식을 듣고 왔는데 배 타고 이렇게 시원하게 즐기게 돼서 너무 좋네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바다에서는 플라이보드 등 각종 볼거리와 카약, 카누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육상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500대의 드론 라이트 쇼와 해상 불꽃 쇼가 펼쳐집니다.
또 LED조명을 단 요트가 운항하기 때문에 밤 10시까지 밤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수도권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자 화성 뱃놀이 축제를 개최하고…"
행사장에서는 썰물 때마다 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드러나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는 제부도까지 해상케이블카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오광열·이지림 / 경기 수원시> "갈메기도 있고 (와 진짜 바로 앞이네)"
뱃놀이 축제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는데 화성시는 1만원 이상 승선 체험권 구매고객에게 지역화폐 3천원을 제공해 소비활동을 지원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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