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제 서는 韓 창작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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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현대무용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예술단체 무트댄스가 오는 15일∼18일 제10회 헝가리 국제 연극 올림픽에서 공연 '비무트(BE-MU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 연극 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예술단체가 무용과 거리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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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현대무용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예술단체 무트댄스가 오는 15일∼18일 제10회 헝가리 국제 연극 올림픽에서 공연 ‘비무트(BE-MU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 연극 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예술단체가 무용과 거리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다.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8개국 750개 작품이 참여한다.
무트댄스가 이번에 진행하는 공연 비무트는 1996년 초연한 고(故) 김영희 예술감독의 작품 ‘호흡Ⅱ’와 김정아 예술감독의 ‘101%(2022)’·‘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2021)’로 이뤄진 3부작 무용 공연이다. ‘호흡Ⅱ’는 한국 춤의 호흡법을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으로 무용수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미 멕시코를 포함한 5개국에서 초청받아 공연된 바 있다. ‘101%’는 인간이 가진 다양한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몸동작으로 표현하며 ‘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는 윤회의 관점에서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작품이다. 비무트는 오는 15일 죄르 국립극장에서, 17~18일 부다페스트 국립극장에서 총 세 차례 공연된다.
앞서 무트댄스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벌, 올해 2월 인도 카주라호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세계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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