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김자연, 쌍둥이 예비신랑 사이 “누가 남편일까요?”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출신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과 유쾌한 설정 사진을 촬영했다.

김자연은 6월 8일 SNS에 "누가 남편일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자연이 예비신랑인 코미디언 이상호, 그의 동생 이상민 사이에 선 채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4년 교제 끝 9월 24일 결혼한다.

앞서 김자연은 6월 5일 SNS를 통해 9월 결혼을 발표하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데뷔했던 회사가 사라지게 되며 피트니스 분야로 전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하는 목표를 천천히 이뤄가면서도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 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갖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자연은 "사실은 제가 가사를 쓴 ‘내 손 잡아요‘ 가 프로포즈 곡이였는데 결혼을 알리며 이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그동안 입이 근질근질 했다. 여태껏 지켜봐주셨듯 전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일들을 열심히 해 나갈거고, 애정하고 감사한 여러분과도 계속 친하게 지낼 예정이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앞으로도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데 이어 2017년 3월 그룹 1NB에 합류해 아이돌로 활동했다. 2019년 미국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쇼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김자연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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