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저가 내놓은 다채로운 디아4 평가

김영찬 기자 2023. 6. 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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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가 지난 6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이 공개됐다.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지만 호불호가 나뉘는 장르 특성상 부정적인 시선의 유저도 있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유저 가운데는 최고 점수인 10점을 부여한 사례도 많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일부 유저들은 "초반부가 지루하다", "쿼터뷰 시점 적응이 안 된다", "같은 스킬을 처음부터 끝까지 써야 한다", "혁신이 부족하다" 등 장르의 한계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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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이어 유저 평점 호평…스토리, BM, 초반 플레이 호불호 갈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가 지난 6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이 공개됐다.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지만 호불호가 나뉘는 장르 특성상 부정적인 시선의 유저도 있다.

디아블로4는 전작으로부터 50년 이후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성역의 창조주 '릴리트'와 '이나리우스'를 중심으로 성역을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리즈 특유의 고어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강조됐고, 오픈월드와 깊이 있는 육성 시스템이 도입되어 많은 기대를 받았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유저 가운데는 최고 점수인 10점을 부여한 사례도 많다. 이 유저들은 "훌륭한 게임이다.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요소를 훌륭하게 결합했다. 아트, 음악, 전투, 육성 등 모든 면에서 진화했다", "10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호평했다.

다만 매체 리뷰와 같이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훌륭하게 빌드업 했지만, 끝에서 무너졌다", "확장팩을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린 것 같다", "전작과 비교하면 아쉽다", "신선하고 재밌었다", "게임의 분위기와 스토리가 잘 결합됐다" 등 호불호가 갈렸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일부 유저들은 "초반부가 지루하다", "쿼터뷰 시점 적응이 안 된다", "같은 스킬을 처음부터 끝까지 써야 한다", "혁신이 부족하다" 등 장르의 한계를 꼬집었다. 특히 0~1점을 준 대다수 유저들은 외형 아이템 현금 판매에 불만을 내비쳤다.

■ 디아블로4 해외 유저 평가 요약



five01cat(10점) "3일 동안 30시간 정도 플레이했는데, 정말 놀랐다. 아트, 음악 등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험이었다. 블리자드가 마침내 초심으로 돌아갔다"



MJ1988(10점) "가치 있는 후속작이다. 게임 플레이도 훌륭하다. 캐릭터는 모두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드디어 돈이 아깝지 않은 AAA 게임을 만났다. 디아블로4를 구입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Nite4awk(10점) "나는 43살이고 90년대 초반부터 PC 게임을 즐겨왔다. 디아블로 신작은 출시일에 모두 플레이했다. 디아블로4는 시리즈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와 같은 명작이다. 디아블로가 정의하는 데 일조한 APRG 장르를 좋아한다면 이 게임을 꼭 추천한다"



Cindrome(9점) "40시간이 지난 지금,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래픽은 최고 수준이었으며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스토리는 흥미진진했고 끝까지 몰입했다. 컨트롤이 부드럽고 쉬워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또한 게임 내에 다양한 도전 과제가 있어서 흥미를 유지해 준 점도 마음에 들었다"



GuruJoeyy(9점) "디아블로4는 이전의 어두운 아트 스타일과 높은 난도의 빌드를 다시 도입해서 돌아왔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인 대부분의 레벨링 경험과 성장이 디아블로2 스타일로 돌아갔다는 점이다. 이제 최고 레벨에 도달하기 전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점진적으로 만족스럽게 레벨을 올릴 수 있었다"



Sergius_Grey(8점) "나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43레벨 강령술사다. 하지만 스토리와 사이드 퀘스트, 게임의 분위기, 내러티브의 매력, 문체를 감상할 수 있었다"



Nimmer(8점) "일반적으로 꽤 괜찮은 게임이다. 혁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사용자들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한다. 플레이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에 10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 직업의 스킬 다양성은 많이 사라졌다.



새로운 것이 없는데 8점을 준 이유는 블리자드 특유의 게임 플레이는 여전히 훌륭하고 싱글 플레이 경험도 훌륭하다. 스토리, 캐릭터, 성우 연기, 사운드트랙, 월드 등 완성도가 높다. 특히 성우 연기를 강조하고 싶다. 메인 퀘스트부터 작은 대사까지 모두 더빙되어 있으며 연기가 매우 훌륭하다"



Nightmare509(7점)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3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나쁜 점들도 그대로 있다. 가령 인챈트 시스템은 그대로 도입됐다. 또한 대부분의 보스는 위협적이지 않다. 모든 패턴을 제자리에서 맞아도 문제가 없다. 향후 업데이트로 개선된다면 9점 또는 10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변화를 줄지는 의문이다"



Acguydance(7점) "현재 55레벨 도적으로 캠페인 모드를 플레이하고 악몽 단계에 진입했다. 첫인상은 게임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할 일도 많고, 탐험할 던전도 많다. 사이드 퀘스트 양은 놀라울 정도다.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은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게임이다.



반면 디아블로4는 전작만큼 핵 앤 슬래시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 때문일 것이다. 모든 것을 현재 캐릭터 레벨에 맞춰 조정되기 때문에 몬스터도 그에 맞춰 강해진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밍으로 좋은 장비를 획득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다.



디아블로4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며 21세기 게임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일반적인 게임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동안 바쁘게 지내기에 충분할 만큼 좋은 게임이라는 점은 장담할 수 있다"



night4(4점) "실망스러웠다. 디아블로3에 비해 빌드 선택지 폭이 좁아진 것 같다. 디아블로3 그래픽이 더 좋았고 오픈월드 단점도 없었다. 전투도 더 좋고 빠르게 느껴졌다. 디아블로4는 모든 면에서 지루하다. 가격 대비 아쉽다"



xvvolf(3점) "전투는 평균 수준이고 UI는 모바일과 콘솔이 합쳐졌다. 그래픽 역시 특별하지 않다. 드루이드를 기대했지만 플레이하기에 끔찍했다. 느리고 투박하며 모든 면에서 디아블로2 드루이드와 비교됐다. 외형은 말할 것도 없다"



andre_pl(2점) "음악을 제외한 나머지는 실망스럽다. 지루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기술을 사용하고 레벨 스케일링 때문에 레벨이 올라도 강해지지 않는다. 던전은 반복적이다. 보스는 경험치에 불과하며 계속되는 로딩 화면과 지루한 이벤트, 빈약한 아이템, 적은 아이템 슬롯 등 혁신이 부족하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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