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미 유품 피아노 왜 중고거래 사이트에…판매글 삭제 엔딩

황혜진 2023. 6. 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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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본명 김명선) 유품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가 사라졌다.

한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고 현미가 생전 소유했던 피아노가 매물로 등장했다.

해당 글을 게시한 네티즌은 "현미 선생님께서 아끼시며 소장했던 일본 직수입 오리지널 피아노를 아껴주실 분에게 양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고 판매글이 확산되자 유품을 중고로 판매하는 것보다 소중하게 간직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해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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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 유품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가 사라졌다.

한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고 현미가 생전 소유했던 피아노가 매물로 등장했다.

해당 글을 게시한 네티즌은 "현미 선생님께서 아끼시며 소장했던 일본 직수입 오리지널 피아노를 아껴주실 분에게 양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이 책정한 판매가는 250만 원이었다.

유품 판매글을 올린 이는 외국에 거주 중인 현미 아들을 대신해 유품을 정리한 현미 조카로 알려졌으나 확실하지 않다. 중고 판매글이 확산되자 유품을 중고로 판매하는 것보다 소중하게 간직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해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미는 4월 4일 세상을 떠났다. 선후배 연예인들과 가족의 추모 속 영면에 들었다.

1938년 생인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1962년 '밤안개'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그간 ‘보고 싶은 얼굴’, ‘왜 사냐고 묻거든’,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을 히트곡을 내며 대중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1999년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가수 활동의 공을 인정받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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